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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⅓이닝 7실점 1선발…김경문 감독 “아쉽지만…시원하게 맞았다 생각해야”

입력 : 2026-04-16 16:52:08 수정 : 2026-04-16 16: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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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시원하게 맞았다 생각해야죠.”

 

지난 15일 대전 삼성전. 윌켈 에르난데스에겐 잊고 싶은 경기일 듯하다. 선발투수로 나서 ⅓이닝 7피안타 2볼넷 7실점(7자책)으로 크게 흔들렸다. 올해 처음으로 나흘 휴식 후 등판한 경기. 피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던 탓일까. KBO리그 입성 후 최악의 피칭을 남겼다. 일찌감치 주도권을 뺏긴 만큼 한화는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5-13으로 패했다.

 

이미 벌어진 일이다. 더욱이 아직 시즌 초반. 남은 경기가 훨씬 더 많다. 페이스를 찾기 위해서라도 아쉬운 기억은 빨리 떨쳐버리는 것이 좋다. 사령탑은 질책 대신 격려로 다음을 기약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잘 던져주면 좋겠지만, 외국인 투수도 맞을 때가 있지 않나”라면서 “시원하게 맞았다고 생각하고, 다음 경기에선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잠시 주춤했다 하더라도 한화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자원이다. 현 시점서 보직 변경은 없다. 단, 등판 일정은 조정될 듯하다. 15일 경기서 이닝을 짧게 끊은 만큼 투구 수가 많지 않았다. 총 35개의 공을 던졌다. 굳이 긴 휴식을 취해야 할 이유가 없다. 김 감독은 “짧게 던지지 않았나. 다음 등판 때는 조금 일찍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대체 외인 카드 잭 쿠싱은 일단 뒤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황준서가 14일 불펜으로 투입되면서 에르난데스, 왕옌청 등은 선발 등판 일정을 하루씩 당겼다. 17일 부산 롯데전 선발투수는 박준영으로 낙점됐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올 시즌엔 불펜으로 7경기에 나섰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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