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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왕석현, “박보영, 진짜 엄마라고 생각…청혼한 적도 있어”

입력 : 2021-05-06 14:05:48 수정 : 2021-05-06 14: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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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왕석현이 영화 ‘과속스캔들’ 당시 박보영에게 청혼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홍기, 함은정, 왕석현, 이유진, 전성초가 함께하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어린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왕석현은 “영화 ‘과속스캔들’ 촬영할 때가 다섯살이었고 상영할 때가 여섯살이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왕석현은 당시 엄마 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박보영에 대해 “제가 박보영 엄마를 되게 좋아했었다. 진짜 엄마라고 생각할 정도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왕석현은 “제가 어떤 일이 있어 울었나 보다. 그때 박보영 누나가 달래주는데 제가 한 멘트가 ‘울음 그치면 결혼해 줄 거냐’고”라며 “어렸을 때는 엄마랑 결혼한다고 하잖나. 지금보다 멘트를 더 잘 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현재 박보영과 연락을 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왕석현은 “하고 싶다”고 답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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