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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金리스트’ 사재혁, 후배 폭행 전치 6주… 절친하다더니

입력 : 2016-01-02 15:14:55 수정 : 2016-01-02 15: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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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혁(31)이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은 역도 후배들과의 송년회에서 말다툼 끝에 폭행을 가해 전치 6주 진단을 받게한 상황이다. 역도 관계자는 2일 “사재혁에게 폭행을 당한 역도계 후배가 현재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며 “그 후배는 광대뼈 부근이 부어오르는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역도연맹 관계자는 “사건의 진위를 파악 중이다. 양쪽 이야기를 들어본 후 징계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춘천의 한 술집에서 역도 후배들과 송년회를 했고, 그 자리에 또 다른 후배 A도 합석했다. 절친한 사이였지만, 앙금도 있던 둘은 말다툼을 했고 사재혁이 A를 폭행했다. A는 ‘사재혁의 뒤를 이을 남자 역도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유망주다. 사재혁은 1일 병원을 찾아 A 가족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피해자의 가족들은 “진실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사재혁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재혁 지인은 “사재혁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 1일에도 병원을 찾아가 무릎을 꿇는 등 진심으로 사죄했다”고 밝혔다.

체육팀 / 사진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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