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이진영(한화)가 연장전에서 팀을 구하는 귀중한 적시 타점을 올렸다.
이진영은 3일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해 승부처의 주인공이 됐다.
양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1회초, 2사 2·3루의 찬스에서 한화 벤치는 심우준을 대신해 이진영을 대타로 내세웠다. 박정수(두산)를 상대한 이진영은 볼카운트 1-3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후 5구째 145㎞ 직구를 막힘없이 받아쳐 좌익수 앞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타구에 3루주자 노시환과 2루주자 이도윤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진영은 한화에 2점 차 리드를 안겼다.
올 시즌 이진영의 활약은 그리 좋지 않았다. 이 경기 전까지 28경기 출전해 타율 0.233(60타수 14안타), 2홈런에 머무는 등 다소 아쉬웠다. 지난달 23일 대전 두산전 선발 출전 이후 무려 11일 만에 나선 타석이었지만, 자신에게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로 연결하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한화는 11회 말 3-2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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