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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토크박스] “하던 대로 준비해야죠”… 아본단자, 끝까지 긴장 놓치지 않는다

입력 : 2025-02-25 19:09:05 수정 : 2025-02-25 19: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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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사진=KOVO 제공

 

“하던 대로 준비해야죠.”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긴장을 놓치지 않는다. 늘 하던대로 최상의 전력으로 준비한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스포츠 현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며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기존 방식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선두를 질주하는 흥국생명은 이날 IBK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정규리그 1위 확정에 더욱 한걸음 다가선다. 올해는 이 분위기를 타고 챔피언결정전 우승도 노린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번 시즌에 다른 배구를 보여줄 수 있어 만족스럽다. 선수들도 많이 노력하고 이해를 했다”며 “연습했던 부분들이 잘 나왔다. 선수들이 배구에 대한 비전을 잘 이해하면서 한 게 만족스럽다”고 옅은 미소를 지었다.

 

반면 ‘봄 배구’ 희망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 김호철 IBK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미 ‘봄 배구’는 탈락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선수들에게도 부담가지지 말고 즐겁게 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감독도 부진한 성적에 부담이 있다. 사령탑은 “감독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다. 상황에 맞춰서 하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천=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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