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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팬덤 “생중계 연상…수사 과정 언론 노출, 심히 유감” 성명문 발표

입력 : 2024-05-25 15:14:06 수정 : 2024-05-26 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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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구속된 가운데 팬들은 “정치권의 이슈를 은폐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24일 김호중의 구속 영장이 발부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김호중 갤러리’에 성명문이 올라왔다.

 

성명문은 “법원에서 김호중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해 팬들은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시작했다.

 

이어 “그동안 김호중과 소속사 측의 잘못된 행동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김호중이 향후 성실하게 조사받고 재판을 통해 합당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김호중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자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응원하는 팬들의 진심을 너무 곡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마라톤 생중계를 연상케 하듯 수사 과정이 일거수일투족 언론에 노출된 부분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부디 김호중을 향한 수사 기관의 날카로운 칼날이 ‘정치권의 이슈를 은폐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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