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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두엔터 측 故 박보람 부검 결과 발표…“타살·자살 흔적 없다” [공식]

입력 : 2024-04-15 13:00:33 수정 : 2024-04-15 19: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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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두엔터테인먼트 측이 1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박보람의 부검 결과를 밝혔다.

 

15일 제나두 측은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고인의 빈소는 금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제나두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고(故)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명예훼손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될 경우 당사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장례 절차 후 엄중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다시 한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 및 지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는 삼가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1일 밤 9시 55분께 박보람이 남양주시 소재 지인의 주거지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함께 있던 지인들은 경찰에 박 씨는 이 장소에서 여성 지인 2명 등 총 3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박 씨가 화장실에 간 뒤 나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소방당국과 박 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고인은 같은 날 오후 11시 17분께 사망했다. 이후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고 박보람 부검 결과에 대한 제나두엔터 측 공식입장>

 

제나두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15일) 오전 부검이 진행되었습니다.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고인의 빈소는 금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7일 오전 6시입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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