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을 8강으로 이끈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국가 대표 수문장 조현우와 하린·예린 자매가 등장했다.
이날 조현우는 아내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조현우의 아내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꽃길을 걷고, 조현우가 만든 된장찌개를 먹으면서 행복해했다. 그는 “나에게는 늘 꼬마였던 남편인데, 이렇게 아이들 아버지로 역할을 하는 걸 보니 대견하다”고 뿌듯해하기도 했다.
조현우는 세 살 연상의 아내를 첫눈에 보고 반했다고. 그는 “우리가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 내가 25세 때 아내를 만났다”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위해 연구원 커리어를 포기하고 내조에 전념하고 있는 것을 고마워했다. 조현우는 “아내가 안정적인 직장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일을 그만두고 나를 뒷바라지하며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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