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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할 것 없이 괴로운 ‘아토피’… 완치하려면

입력 : 2023-12-04 14:40:28 수정 : 2023-12-04 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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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아토피는 보통 5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 성장하면서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진다. 하지만 생활패턴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성인기까지 이어지거나 새롭게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아토피의 주된 발병 부위는 목, 이마, 손, 눈 주위 등 전신에 걸쳐 나타나낟.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려움증과 열감, 진물, 발진 등이 있다.

 

아토피는 신체 기관의 기능적 부조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심한 경우 피부 자체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병변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2차 세균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토피가 발병했다면 가급적 빠른 치료를 계획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아토피는 상대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단, 치료 방법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한다면 만족할 만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게 좋다.

 

신성엽 스마트페이스한의원 원장에 따르면 최근에는 SAF 침치료를 활용한 한방 치료도 한 방법으로 꼽히낟. 그는 “허브와 한방 물질로 효소화 한 외용제를 사용한 치료”라며 “SAF 외용제를 온 몸에 도포하면, 피부 각질층이 보호막을 형성하게 되고 이를 통해 손상 부위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태선화 및 각질화 현상을 일차적으로 줄이고, 피부층이 빠르게 복구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 손상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손상도가 클 때에는 3일 주기, 손상도가 적을 때에는 7일 주기로 치료받는 것을 권장한다는 게 신 원장의 설명이다.

 

신성엽 원장은 “아토피는 몸 속 어혈에 의해 발생한다. 어혈은 정상적으로 순환되어야 할 혈액과 노폐물이 한 곳에 정체하게 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며 “따라서 몸의 상태에 맞는 SAF 침치료를 진행해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해당 치료 방법은 몸 속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아토피 개선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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