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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미래’ 신인 드래프트…장신자 프로그램·유소년 클럽 대회 출신 다수 선발

입력 : 2023-09-22 17:24:15 수정 : 2023-09-22 17: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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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김희옥 KBL 총재가 지명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에는 수원 KT 문정현,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 창원 LG 유기상, 서울 삼성 조준희, 대구 한국가스공사 신주영, 부산 KCC 이주영, 원주 DB 박승재, 고양 소노 박종하, 서울 SK 이경도, 안양 정관장 나성호가 지명됐다. 뉴시스

KBL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KBL은 지난 21일 개최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명의 KBL 유소년 클럽 출신과 1명의 KBL 장신자 프로그램 출신의 선수가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KBL은 2007년부터 16년째 유소년 클럽 대회를 개최하며 유소년 농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23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문정현(KT)을 포함해 박무빈(현대모비스·1R 2순위), 박종하(소노·1R 8순위), 김근현(삼성·2R 7순위) 등 총 4명이 KBL 유소년 클럽 출신으로 대회 참가 이력이 있다.

 

한편 안양 정관장의 2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은 표승빈은 KBL 장신자 프로그램 출신이다.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신장 기준을 통과한 만 10세부터 15세의 장신 선수에게 훈련 지원금을 비롯, 농구 용품과 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현역 선수로는 송교창(상무), 양홍석(LG), 하윤기(KT) 등이 있으며, 2019년 KBL 장신 농구선수 발굴사업 재개 이후 현재까지 총 67명의 장신선수를 발굴했다.

 

KBL은 “향후 유소년 클럽 농구 대회와 장신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 마련을 통해 농구 유망주 조기 발굴과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체계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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