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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연속 득점 타이기록...조영욱, 항저우 AG 활약도 기대

입력 : 2023-08-01 12:28:22 수정 : 2023-08-01 14: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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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조영욱이 승리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 기세 항저우까지!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김천 상무 조영욱(24)은 지난 6월 10일 안산 그리너스전부터 7월 23일 경남FC전까지 7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 득점 기록 타이기록이다. 주민규(당시 이랜드), 김동찬(당시 대전), 이정협(당시 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언남고와 고려대를 거쳐 2018년 FC서울에 입단한 조영욱은 2020년까지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 그러다 2021년 8골 1도움으로 기량을 꽃피웠고 2022년에는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은 후 1월 입대했다. 최근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올해 10골(2도움)을 터뜨려 K리그2 득점 순위도 3위로 뛰어올랐다.

 

김천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 5월에는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을 함께했던 정정용 신임 감독과 재회했다. 자신을 잘 아는 지도자와 함께하면서 물오른 골 결정력을 자랑 중이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조영욱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황선홍 감독도 걱정을 덜었다. 조영욱은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승선해 공격진을 이끌어야 한다.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공격수로 박재용(전북)과 안재준(부천)을 선발했다. 안재준은 프로 데뷔 후 줄곧 K리그2에서 뛰었다. 박재용은 최근 K리그1 전북으로 이적했지만 이전까지 연령별 대표팀에서 선발된 적이 없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공격수 와일드카드(24세 이상)를 선발하지 않아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가운데 조영욱의 활약은 반갑다. 조영욱은 14세 이하(U-14) 대표팀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돼 78경기를 소화하며 다양한 국제 경험을 쌓았다. A매치에도 4경기 나선 경험이 있다. 동나이대 선수들보다 경험이 많은 만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도 중심이 돼야 한다.

 

조영욱은 “명단 확정과 함께 마음의 준비도 시작됐다. 팬들이 기대 반, 걱정 반이신 것도 알고 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공격수로서 득점으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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