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이 남편의 키에 진심인 면모를 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한영이 이은형·강재준 부부와 배구선수 양효진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구척아내’ 178cm인 한영과 176cm인 이은형은 남편들의 키 대결을 펼쳤다. 한영은 박군의 측정한 키가 169.8cm로 나오자 직접 다시 재며 “170cm잖아”라고 반박하는 등 이은형과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키 측정 대결 후에는 한영과 박군의 갈등이 그려졌다. 박군이 먹을 것을 집에서 챙겨오자, 한영은 “나가서 사 먹어도 되는데 집에서 다 가져와”라며 이해를 못한 것. 그런가 하면 이들 부부는 비싸다는 이유로 보트를 타지 않으며 근검절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식사 시간에서 돼지고기 양으로도 박군은 짠돌이 면모를 보였고, 한영은 결국 “이런 데 와서는 아끼지 마”라며 “자꾸 그러면 쫌생이 소리 듣는다”고 핀잔을 줬다.
한편 한영은 지난해 4월 가수 박군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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