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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매치 200경기 출전 금자탑...기네스 등재까지

입력 : 2023-06-21 14:05:28 수정 : 2023-06-21 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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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1일 아이슬란드전에 앞서 A매치 200경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가 최초로 A매치 200경기에 나섰다.

 

호날두는 2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예선 J조 4라운드에 나섰다. 2003년 8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호날두의 200번째 경기다. 남자 축구선수가 A매치 200경기에 나선 것은 호날두가 처음이다.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도 쉽지 않은데 1년에 평균 10경기씩 뛰면서 이뤄낸 성과다. 이 부문 2위는 바데르 알무타와(쿠웨이트)가 세운 196경기다.

 

이날 결승 골까지 터뜨리며 대기록 작성을 자축했다. 선발로 나선 호날두는 후반 45분 곤살로 이나시우(스포르팅CP)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A매치 통산 123번째 골이자 이날 결승 득점이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200번째 출전을 앞두고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인증서도 받았다. 호날두는 경기 후 "특별한 날에 골을 넣었다. 기쁘지 않다고 말하는 건 위선적"이라면서 "내가 필요하다면 부름에 응답할 것이다. 나는 언제나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에 감사할 것"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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