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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가 이끄는 ‘디펜딩 챔프’ 요넥스, 대회 2연패 도전장… 상대는 상무

입력 : 2023-04-08 20:35:51 수정 : 2023-04-08 2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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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넥스의 이용대(왼쪽)와 이상민 복식 듀오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제공

요넥스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요넥스는 8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 남자 일반부 준결승에서 3-1 승리와 함께 결승에 안착했다.

 

역전승이었다. 1경기 복식에서 김재현-진용(요넥스) 듀오가 김원호-강민혁(삼성생명)에게 일격을 맞으며 0-2(17-19 10-15)로 한 경기를 내주고 출발했다. 1세트 듀스 승부에서 석패하면서 흐름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진 2경기 단식에서 전혁진(요넥스)이 최지훈(삼성생명)을 2-0(15-11 15-7)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늦지 않게 동률을 맞춰냈다.

 

요넥스의 김태림이 준결승전 단식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제공

 

이어진 3경기에는 요넥스 대표 스타 이용대와 이상민 듀오가 복식 경기에 나섰다. 정재욱-박경훈(삼성생명)을 상대해 2-0(15-11 15-12) 쾌승을 따내면서 경기 리드를 잡는 데 공헌했다. 그리고 이어진 4경기 단식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고졸 신인 김태림(요넥스)이 지난 도쿄올림픽 남자 단식 대표 선수 허광희(삼성생명)를 최종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15-12 8-15 11-9)로 꺾어버리면서 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초대 남자부 챔피언에 올랐던 요넥스다. 이번엔 준결승에서 같은 상대에 또 한 번 아픔을 남겨주고 가장 높은 무대로 올라갔다. 상대는 지난 7일 열린 밀양시청과의 준결승을 혈전 끝 3-2로 따내고 선착해 있던 국군체육부대(상무)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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