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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SM 최대주주 등극…“시너지와 혁신 강조”

입력 : 2023-02-22 13:22:49 수정 : 2023-02-22 15: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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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SM의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22일 하이브의 공시에 따르면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갖고 있던 지분 14.8%의 대금을 납부해 주식 취득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 10일 하이브는 이 전 총괄이 지분을 4228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애초 하이브의 지분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었으나, 앞당겨 대금을 치른 것이다.

 

 

 

이 전 총괄은 “지난 9일 하이브와 체결한 SM 발행 보통주식 352만3420주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의 거래종결(1주당 12만원)이 금일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제 2대 주주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서울동부지법에서는 이 전 총괄이 SM 경영진인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를 상대로 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기일이 열렸다. 앞서 지난 3일 SM 경영진이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카카오가 9.05%의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에 오를 수 있게 했다. 이에 이 전 총괄은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한편 하이브 측은 이날 최대 주주로 등극하면서 입장문을 발표했다. 하이브 측은 “SM엔터테인먼트 팬, 아티스트, 구성원 및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기업 철학의 동질성과 앞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시너지”에 대해 알렸다.

 

첫째, 양사의 기업 철학이 이끌어낼 시너지와 혁신. 둘째, 멀티레이블 체제를 통한 창작물의 완전한 자율성 보장. 셋째, 세계 음악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한 노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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