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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인터뷰] ‘출격 준비’ FC서울 황의조, “현재 컨디션은 8∼90%”

입력 : 2023-02-22 22:00:00 수정 : 2023-02-22 22: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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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없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단기 임대 계약을 맺은 황의조(31)가 반전을 약속했다. 

 

 황의조는 22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HJ컨벤션센터 강동점’에서 열린 FC서울의 ‘하나원큐 K리그 2023’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 참석해 “동계 훈련을 통해 감독님의 축구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다. 이기는 경기, 재밌는 경기 보여드릴 테니 경기장에 오셔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즌 각오를 전했다.

 

 서울은 오는 25일 1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경인더비를 치른다. 인천이 겨우내 몸집을 대거 불려 치열한 한 판이 예상된다. 이렇게 치열한 경기에선 공격수들의 한 방이 경기를 좌우한다. 황의조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선수 본인도 곧장 경기력을 보여야 하는 상황이다. 황의조는 2022∼2023시즌 하락세를 걸었다. 지난해 여름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이적한 뒤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하지만 그리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한 시즌에 같은 대륙 국가의 두 팀 이상 뛸 수 없다는 규정으로 인해 6개월 단기 임대로 서울과 연을 맺었다.

 

 소속팀을 자주 옮기는 사이 유럽 내 입지는 물론 한국 축구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자리도 후배인 조규성(25·전북현대)에도 위협받고 있다. 새 사령탑이 부임해서 이끌 3월 A매치 전에 가벼운 몸놀림을 과시해야 한다. 황의조는 “현재 컨디션은 8~90%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시즌 치러가면서 나머지를 채워야 한다. 채워질 거라고 믿어 문제없다”며 “(조규성과의 경쟁이)기대된다. 적으로 만나는 건 처음인데 서로 잘 준비했다. 만나면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시즌 목표가 있을까. 황의조는 “감독님께선 매 경기 한 골을 말씀하셨다. 그렇게는 아니어도 짧은 기간이지만 서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항상 목표를 두 자릿수 골로 잡고 있다. 서울에서도 그렇다”며 최소 10골을 다짐했다.

 

 6개월 단기지만 서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에 대한 큰 기대를 보였다. 황의조는 “내가 성남에 있을 때도 슈퍼매치는 기대되는 경기였다. 또 전북현대, 울산현대 등과의 경기도 기대된다. 서울은 충분히 그들의 수준에 버금가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서울 팬분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며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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