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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9년 차’ 트와이스, 오늘도 ‘커리어 하이’ [SW뮤직]

입력 : 2023-01-26 06:50:00 수정 : 2023-01-25 21: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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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새해에도 ‘커리어 하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K팝 걸그룹의 상승세가 눈부셨다. 특히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등의 신인 걸그룹이 국내 가요계를 석권함은 물론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 가운데 묵묵히 인기 롱런을 거두고 있는 걸그룹이 있다. 9년 차 걸그룹 트와이스다.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해 올해로 9년 차에 접어들었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치얼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 ‘라이키(LIKEY)’,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팬시(FANCY)’ 등 발표와 동시에 대표곡 반열에 올린 트와이스는 국내와 일본을 중심으로 강력한 팬덤을 쌓아 올렸다. 

 

지난해 7월 멤버 전원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트와이스는 아이돌 그룹 징크스라 불리는 ‘마의 7년’을 넘어서 완전체로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가게 됐다. 그리고 이제 미주로 무대를 넓혔다. 

 

지난해 발표한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는 미국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트와이스의 음반,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커리어 하이’인 동시에 세 번째 톱10으로 K팝 걸그룹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2020년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 200위로 출발해 2021년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로 6위, ‘포뮬라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로 3위에 오른 것.

 

음악데이터 집계사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미국 내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한 결과도 독보적다. ‘비트윈 원앤투’는 그룹 앨범 기준 지난해 미국 지역 최다 판매 5위에, ‘아이엠 나연’은 여성 솔로 아티스트 앨범 기준 9위에 랭크됐다. 

 

또 하나 괄목할 만한 기록은 월드투어다. 네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 트와이스는 지난해 2월 미국 5개 도시에서 7회, 약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5월에는 LA에서 2회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고, 이는 북미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연 첫 K팝 걸그룹으로 기록됐다. 

지난 20일 공개한 신곡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도 트와이스의 성장세의 연장선이다. 2023년 활동의 포문을 연 ‘문라이트 선라이즈’는 마이애미베이스 기반의 팝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로맨틱한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달빛’과 ‘아침노을’을 의미하는 제목과 노랫말로 성숙한 사랑을 속삭인다. 

 

빌보드 ‘핫 100’ 최초 기록을 썼던 첫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영어 싱글이다. 지난 1년 여 간 트와이스는 미국 음악 시장에서 K팝 대표 그룹으로 영향력을 넓혀왔다. 그중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성적이 돋보인다.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내 음원 재생 수는 2억8941만 회로, 올 한 해 미국 현지 팬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K팝 걸그룹이다. 앨범 발매마다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글로벌 차트의 자체 기록을 새로 썼다. 

 

음원과 음반, 공연까지 확장한 트와이스는 ‘문라이트 선라이즈’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발매일 기준 약 56만 스트리밍으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즈 미국 차트 39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이뤘고, 글로벌에서는 약 196만으로 일간 스트리밍 수 그룹 최고치를 기록하며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즈 글로벌 차트 60위에 진입했다. 23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말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트와이스의 행보를 예고하며 3월 미니앨범 발표를 예고한 바 있다. ‘문라이트 선라이즈’는 3월 발표할 미니 12집 수록곡의 영어 버전으로 미국을 사로잡은 이 곡이 국내 앨범에는 분위기로 해석될지 궁금증을 키운다. 나아가 ‘더 필즈’로 빌보드 ‘핫 100’ 고지에 올랐던 트와이스가 신곡으로 또 한 번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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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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