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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물의 길’ 드디어 1000만 관객 돌파

입력 : 2023-01-24 11:37:03 수정 : 2023-01-24 17: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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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4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오늘(24일) 오전 7시 기준 1005만 3086명의 누적 관객수를 돌파했다.

 

2009년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기록한 전작 ‘아바타’에 이어 ‘아바타: 물의 길’이 팬데믹 이후 국내 첫 1000만 관객 돌파 외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팬데믹 기간 첫 1000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2’에 이어 두 번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아바타: 물의 길’ 주역들도 1000만 관객 돌파의 기쁨을 나눴다. 영상을 통해 인사한 이들은 “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잊지 못할 한국 팬들의 선물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고 인사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13년 만에 개봉한 ‘아바타’ 후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 대서사적인 가족 이야기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루는 메시지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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