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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저주 속 운명에 대항하다…뮤지컬 ‘드라큘라’

입력 : 2022-11-21 11:08:08 수정 : 2022-11-21 1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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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전 레퍼토리의 품격, 뮤지컬 ‘드라큘라’가 지난 11월 1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프리뷰공연을 시작으로 더욱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올렸다.

 

3년여 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드라큘라’는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한층 깊어진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400년을 뛰어넘는 서사를 표현한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와 시대와 장소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연출, 드라큘라의 분노와 고뇌를 함께 표현하는 피의 천사의 화려한 움직임과, 27명의 앙상블들의 파워풀한 군무, 다이나믹한 넘버들과 드라큘라와 아드리아나의 사랑을 표현한 아름다운 음악은 비극으로 치닫는 스토리를 한층 고조시키며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또한, 피의 저주 속 신과 운명에 대항한 ‘드리큘라’의 고통, 400년동안 이어진 아내 ‘아드리아나’와의 사랑, 영원한 숙적 ‘반 헬싱’과의 대적, 드라큘라의 곁을 지켜온 ‘디미트루’의 우정, 이룰 수 없는 사랑에 힘들어하는 ‘로레인’을 표현한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하며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150분 동안의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은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으로 공연에 집중하였고, 막이 내려지는 동시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혼신의 무대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화답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극이 끝난 후에도 그 여운이 한참 남은 공연.(인터파크 Ooo***)”, “몰입감최고 시간순삭(인터파크 Ksl1***)”, “꿈을 꾼듯한 기억에 또 보고싶게 만드는 작품 (인터파크 lees***)”, “음향 조명 특수효과및 화려한 무대연출 뭐 한가지 빠질것없이 훌륭했던 공연(예스24 sjhkms2**)“, ”2시간이라는 시간이 아깝지 않게 만드는 작품(예스 24 ee**)” 등 생생한 후기를 남기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에서 약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의 매혹적인 스토리에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을 더한 유럽식 대형 뮤지컬로, 아름다운 넘버와 압도적인 카리스마, 수 세기를 뛰어넘는 로맨티시즘으로 지난 1998년 국내에서 초연된 이후, 수 차례 시즌을 거듭하며 꾸준하게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또한, 신성우, 안재욱, 정동하, 테이, 김진환(iKON), 이병찬, 종형(DKZ), 김법래, 이건명, 김준현, 김아선, 정명은, 여은, 이윤하, 이소정 등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출연진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 고전 레퍼토리의 품격, 400년을 뛰어넘은 사랑, 아름다운 로맨티시즘의 뮤지컬 ’드라큘라’는 2022년 11월 1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드라큘라’ 역의 신성우, 안재욱, 정동하, 테이, ‘디미트루’ 역의 김진환, 유승우, 이병찬, 종형, ‘반헬싱’ 역엔 김법래, 이건명, 김준현, ‘아드리아나’ 역의 김아선, 정명은, ‘로레인’ 역의 여은, 이윤하, 이소정이 출연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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