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이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에서는 노사연이 출연했다.
이날 노사연은 10전 전 돌발성 난청을 진단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남의 말을 잘 못 듣고, 틀리게 듣는다. 가수가 귀가 안 들린다는 건 끝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 한 번 한 번 할 때마다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보청기, 인이어를 귀에 맞춰서 노래한다. 예전 같으면 못 불렀을 텐데, 이 시대에 있기 때문에 아직 노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노사연은 3라운드에서 탈락자로 호명됐다. 노사연은 “저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 이렇게 모창을 잘해주니까 더 고맙다. 얼마나 나를 생각하면서 불렀겠나”라고 모창능력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히든싱어7’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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