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하희라, 임호, 김영철, 정겨운이 출연한 ‘투머치 그 잡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하희라는 29년 전 초특급 결혼식을 소환했다. 그는 남편 최수종과 비밀 연애할 당시 신애라가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 결혼 30주년을 앞둔 하희라는 최수종이 뭔가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함께 한 리마인드 웨딩 비화를 털어놨다.
하희라는 최수종의 이벤트에 대해 “소소한 걸 더 선호한다. 이벤트를 위해 준비했던 걸 생각하면 눈물이 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희라는 예능에 부부 동반으로 출연하면서 최수종의 투머치 애정표현에 깜짝 놀랐다고 터놓았다. 그는 “김치를 담그다가 눈에 뭐가 들어갔다. 촬영 때는 몰랐는데 혀로 빼줬더라. 방송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희라는 “남편이 엄청 꼼꼼하고 완벽하다. 화장실 휴지를 꼭 삼각형으로 접어놓고 나온다”라고 최수종의 단점을 폭로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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