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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 프로스펙스와 공식 스폰서 계약 “인지스포츠화→투자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

입력 : 2022-09-28 09:09:25 수정 : 2022-09-28 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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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럭비협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인 ‘프로스펙스’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 곽합 부회장, 최재섭 부회장과 LS네트웍스 문성준 대표, 구은성 담당, 남자 7인제 럭비 국가대표팀 정연식(현대글로비스)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 럭비 발전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대한럭비협회와 정통 스포츠 브랜드로의 위상을 다지고 있는 프로스펙스가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프로스펙스는 2024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유니폼, 트레이닝복, 운동화 등 스포츠 의류와 용품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럭비협회 역시 프로스펙스를 공식 파트너로서 각종 대회 및 유니폼에 브랜드 노출 등의 권리를 보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공식 유니폼, 팀 패키지는 물론 더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대중이 쉽게 럭비를 접할 수 있는 대중화 노력이 병행되어야 ‘비인지 스포츠’인 한국 럭비가 ‘인지 스포츠’로, 나아가 ‘인기 스포츠’로 도약해 공식 후원사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다고 본다”며 “한국 럭비의 미래 발전을 위해 통 큰 투자를 결정해주신 프로스펙스에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삼아 한국 럭비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더 많이 활약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성준 LS네트웍스 대표는 “프로스펙스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기술력이 럭비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후원을 다변화해 한국 럭비 발전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회장사인 OK금융그룹을 제외하고 대상라이프사이언스, LG전자, 신한은행 등 총 28개에 달하는 국내 주요 기업들을 공식 후원사로 두게 됐다. 그간 한국 럭비는 ‘비인지 스포츠’의 그늘에 갇혀 협회장사 이외에 공식 후원사가 전무했다. 그러나 지난해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공식 취임한 이후 주요 기업 CEO들을 직접 만나며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서 요청함에 따라 주요 기업들을 공식 후원사로 유치할 수 있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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