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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핼러윈… 좀비 가득한 롯데월드로 오세요

입력 : 2022-09-26 01:00:00 수정 : 2022-09-25 18: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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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연출 강화된 ‘호러 할로윈’
밤 되면 핏빛 물든 매직캐슬 눈길
핏빛으로 물든 매직캐슬

롯데월드가 좀비들과 함께 극강의 공포로 무장한 ‘오싹한 가을’을 보낼 수 있는 할로윈 축제를 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11월 13일까지 할로윈 축제 ‘호러 할로윈:The Expansion’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호러 연출 공간을 실내 어드벤처까지 확장하고 신규 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몰입감을 한층 높여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올해 롯데월드 ‘할로윈 호러 콘텐츠’는 지난해 좀비프리즌에서 탈출했던 좀비들이 매직아일랜드를 점령하고, 실내 어드벤처까지 공격해온다. 이에 따라 ‘호러 존’이 실내 가든스테이지 인근의 스페인해적선과 회전 바구니 지역까지 더 넓어졌다.

먼저 스토리와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 3종이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온·오프라인 연계 방탈출 게임 ‘끝나지 않는 악몽’을 통해 좀비가 득실거리는 매직아일랜드를 탈출해보자.

매직 아일랜드 곳곳에 붙어 있는 비상 연락망 포스터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를 걸면 게임이 시작된다. SMS와 QR코드 등을 활용해 매직아일랜드를 누비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종 탈출 미션에 성공하면 깜짝 선물도 준다. 시작 장소에 따라 세부 스토리와 미션이 조금씩 달라진다.

호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몰입형 호러 콘텐츠인 ‘좀비 서브웨이’에 도전해보자. 이는 좀비아일랜드를 벗어나기 위해 유일한 탈출 수단인 지하철에 탑승한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폐쇄된 지하철 공간에서 좀비에게 쫒기는 느낌을 실감나게 살렸다. 이를 위해 실제 지하철을 재현하고 입체 음향과 조명 연출에도 힘을 실었다.

워크스루형 호러 어트랙션 ‘좀비프리즌’은 좀비들이 점령한 감옥에서 탈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인플루언서 ‘왓섭’이 프리퀄 스토리를 구성했고, 국내 유명 영화 세트 제작사와 함께 실감나는 감옥 시설을 제작해 섬뜩한 분위기를 실감나게 연출했다.

밤이 되면 더 무섭다. 호러 콘텐츠의 하이라이트는 일몰 후 펼쳐지는 퍼포먼스와 으스스한 분위기. 해가 지면 매직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캐슬’이 핏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매직아일랜드를 점령한 좀비군단이 어드벤처를 습격하면서 강철부대와의 사투를 벌이는 ‘좀비어택’과 ‘통제구역A’도 주목할 만하다. 실내 어드벤처에서 진행되는 두 공연은 모두 롯데월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좀비들의 화려한 단체 군무와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좀비어택은 매일 오후 7시30분 가든스테이지 위에서 펼쳐지며, 호러 강도를 조절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또 스페인 해적선 주변에서 매일 오후 8시15분 열리는 통제구역A는 좀비들을 바로 눈앞에서 만날 수 있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는 이번 콘텐츠와 함께 전반적으로 으스스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매직아일랜드의 아트란티스, 자이로스윙, 혜성특급 등 어트랙션 곳곳이 예전과 다르다. 좀비에게 습격당한 듯한 경찰차도 널브러져 있다. 메인브릿지는 좀비아일랜드를 벗어나기 위한 열차가 있는 ‘탈출의 스테이션’으로 변신했으며, 좀비프리즌을 감시하던 매직캐슬 안 중앙 관제실은 좀비들에게 점령당한 모습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큐티 할로윈 콘텐츠’도 준비했다. 어드벤처 1층에 입장하자마자 만나게 되는 드림캐슬 포토존과 만남의 광장 빅로티 포토존은 깜찍한 유령으로 변신한 캐릭터들이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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