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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박지환, 작품 흥행→CF요정 “목돈 두렵기도, 통장 안 본다”

입력 : 2022-09-04 14:31:58 수정 : 2022-09-04 18: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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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기운이 흐른다. 어느새 ‘광고 요정’으로 거듭난 배우 박지환이다. 

 

 박지환은 5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넘은 영화 ‘범죄도시2’를 비롯해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700만 관객을 불러모은 ‘한산: 용의출현’ 등 연이은 흥행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쏟아지는 작품 섭외 속, 31일 예능 프로그램 tvN ‘텐트 밖은 유럽’ 합류까지 데뷔 이래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최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와 만난 박지환은 연이은 작품 흥행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계속 하게 된다. 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경계하고, 두려운 마음을 갖고 조심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것들을 더 좋은 방향으로 끌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승세를 탄 기분을 만끽하기 보다는 더 조심스럽게,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그다. 박지환은 “사실 저는 주인공들 옆에서 종이 한 장 들어준 것밖에 없다. 제가 많은 걸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근 저에게 일어난 일들은 운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어떤 날은 조금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더라. 정신 차리자고 계속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박지환이 촬영한 광고들은 연예계 대세들만 촬영한다는 품목들이다. 화장품, 샌드위치, 게임까지. 벌써 6편의 촬영을 마쳤다. 

 

  “어떤 날은 무섭기도 하다”는 박지환은 “이건 돈에 관한 부분인데 광고 등으로 목돈을 받는 날이 있다. 돈을 받고 ‘이래도 돼?’ 싶다. 나와는 무관한 일이며, 다시 돌려주자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목돈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통장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다. 내 통장에는 밥과 커피를 사 먹을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는 기름값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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