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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선택을 또”…윤병호, 재판 중 마약 손대

입력 : 2022-08-23 15:30:02 수정 : 2022-08-24 09: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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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윤병호가 재판 중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드러났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현선혜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 혐의로 이달 초 구속기소 된 윤병호 사건을 최근 수원지법 여주지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윤병호는 지난달 인천시 계양구의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윤병호의 마약 사건을 병합하던 중 윤병호가 이미 올해 3월 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기소돼 여주지원에서 재판을 받은 정황을 발견했다.

 

또한 윤병호는 지난해 6월에는 폭행 등 혐의로 기소돼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다가 한 달 뒤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여주지원은 최근 마약 투약 혐의까지 총 3개의 사건을 모두 병합해 재판을 진행 중이다.

 

한편 윤병호는 8월 2일 소속 레이블 F.T.W 인디펜던즈 레코즈의 공식 SNS를 통해 “굉장히 부끄럽고 뒤통수를 친 것 같아서 죄송하다. 그래도 중독으로 이어지기 전에 구속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힘든 건 누구나 다 힘들텐 데 멍청한 선택을 또 했다. 변명의 여지도 없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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