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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왜 거기서 나와?’ 유승민 IOC 위원이 서울W에 뜬 사연

입력 : 2022-08-21 18:17:01 수정 : 2022-08-21 18: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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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응원하러 왔습니다.”

 

 스포츠 스타들끼리 가깝게 지내는 건 낯선 주제가 아니다. 그렇지만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종목 스타들이 특별한 인연이 있다는 건 매번 새롭다. 이번에는 대한민국 탁구 전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프로축구 K리그1 김진규 코치 이야기다.

 

 서울은 21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성남FC와 순연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파이널A(상위 스플릿) 가시권인 서울은 이날 경기 승점 3이 절실하다.

 

 쉽지는 않다. 리그 최하위지만 직전 맞대결에서 서울을 울린 성남인 까닭이다. 당시 서울은 같은 장소에서 0-1로 패배한 바 있다. 안익수 서울 감독도 “예측을 못하겠다. 여러 변수가 많아서”라며 험난한 경기를 예상했다.

 

 이런 서울의 승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의외의 인물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한국 탁구 전설이자 현재 대한탁구협회 회장으로 탁구계 발전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서울을 응원했다.

 

 유 선수위원은 스포츠월드를 만난 자리에서 “아이들과 서울 경기를 직관, 응원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규 서울 코치와 친하다. 그래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며 많은 K리그 구단 중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목격된(?) 비화를 공개했다.

 

 서울은 이런 유 선수위원의 응원에 힘입어 경기 초반 성남을 압도하고 있다. 아직 선제골이 터지진 않았지만 조영욱의 감각적인 슈팅이 나오는 등 선수비 후역습으로 한방을 노리는 성남을 상대로 높은 점유율을 자랑 중이다.

 

 사진=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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