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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의 유산,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

입력 : 2022-08-18 15:29:44 수정 : 2022-08-18 15: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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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동계패럴림픽대회 중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산사업인 반다비 체육센터 150개소 건립 사업 중 제1호 센터인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 반다비 체육센터(광주교육대학교 내)가 18일 개관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수립된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의 핵심 정책이다.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시설로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이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을 의미한다.

 

 이러한 실제적인 ‘패럴림픽 유산’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장애인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번 개관식 참석을 위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이 직접 방한을 결정했다.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 외에도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조오섭 국회의원 및 광주 북구 문인 청장 등이 개관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파슨스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평창 패럴림픽의 유산사업으로 150개의 생활밀착형 스포츠센터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짓는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결단”이라며 “반다비 체육센터를 통해 수많은 장애인들의 삶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진완 회장은 “광주 북구 반다비 체육센터가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의 거점이 되고 향후 도래하는 모든 반다비 체육센터의 운영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리가 가진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행복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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