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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상연 “‘더비존’, 세 시간 뛰면 다이어트 돼”

입력 : 2022-08-07 17:14:48 수정 : 2022-08-07 17: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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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가 월드투어 ‘더비존’의 자랑거리를 꼽았다. 

 

7일 오후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더보이즈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ZONE)’ 서울 앙코르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더보이즈는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어크, 런던, 방콕 등 미국·유럽·아시아 주요 도시를 아우르는 투어 일정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총 11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한 더보이즈가 약 3개월의 대장정을 마친다. 

 

11개 도시를 돌며 성장 포인트도 있었다. 선우는 “콘서트를 해보니 큰 무대를 어떻게 해야 꽉 채울 수 있는지 많은 생각이 들더라. 동작, 표정 등을 음악방송에서 카메라에 보이는 것보다 1.5배는 크게 해야 관객들에게 전달된다는 걸 깨달았다. 새 앨범 무대에 서면 우리의 제스쳐나 표정이 카메라에 더 잘 담기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변화를 짚었다. 

케빈은 “해외투어를 하는 와중에 국내에서 행사를 하나 했는데, 투어의 에너지를 담아낼 수 있었다. 우리도 모르게 반응이 뜨거워지더라. 투어를 돌면서 시너지 키우고 빈자리 생기면 바로 채울 수 있었다. 앞으로 해나갈 무대들이 더 기대된다”고 변화를 짚었다. 

 

이번 ‘더비존’은 ‘앙코르 콘서트’라는 타이틀을 내걸어 새로운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고자 한다. 큐는 “앙코르 콘서트인 만큼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컴백 준비랑 같이 하다 보니 시간을 많이 들이지 못해 속상하고 아쉽다”면서도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세트리스트를 추가했다”고 예고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사로잡았다. 전 세계가 더보이즈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학년은 “더보이즈의 가장 큰 장점 팀워크다. 무대에 서니 더비들도 팀워크가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해외 어느 나라를 가도 한국어로 떼창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 더비의 단합력을 보고 더 많은 더비가 더보이즈 좋아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답했다. 

 

상연이 꼽은 ‘더비존’의 자랑거리는 ‘다이어트 효과’다. 상연은 “우리 콘서트에 오면 재밌게 뛰어놀고 살이 빠진다. 세 시간 넘게 콘서트를 하니, 그만큼의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비존’ 앙코르 콘서트에는 긴 시간 만나지 못했던 글로벌 더비와의 만남을 자축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이 마련된다 더보이즈의 데뷔곡 ‘소년’부터 ‘리빌’, ‘더 스틸러’, ‘스릴라이드’ 등의 대표곡 무대가 준비됐다. 나아가 오는 16일 발매 예정인 미니7집 ‘비 어웨어(BE AWARE)’의 수록곡이자 팬송 ‘타임리스(Timeless)’가 최초 공개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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