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낸시랭 공개 저격’ 김부선, 결국 사과…“딸 우는 모습에 이성 잃어”

입력 : 2022-08-04 13:12:15 수정 : 2022-08-04 13:12:1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김부선이 팝아티스트 낸시랭에게 사과했다.

 

김부선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낸시랭 미안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부선은 “적절치 못한 발언을 했다”며 “낸시랭한테 ‘그러니 맞고 살지’라고 했는데, 이 말을 하고 아차 싶었다. 편집하고 싶었는데 편집할 줄도 모르고 제 감정을 여과 없이 표현한 것 같다. 변명하자면 딸이 예능프로그램에서 펑펑 우는 것을 보고 이성을 잃었다”며 사과했다.

 

이어 “저를 보고도 울지 말라고 했던 아이다. 그랬던 아이가 예능프로그램에서 펑펑 울었다. 그걸 보고 제가 이성을 잃었다”며 “제가 괜히 방송하라고 했나 보다. 솔직히 낸시랭이랑 하는 거라면 추천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 방송 저한테 연락이 왔던 거였다. 딸이 예능을 어려워했는데 ‘힘든 것도 다 해봐야 한다’며 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게 내가 제 엄마가 아니라면 제가 내 딸이 아니라면 저런 아픔도, 내가 이런 절대적 박탈감을 안 느꼈을 텐데”라고 자책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공개 저격한 바 있다. 김부선은 딸 이루안이 출연 중인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 낸시랭이 따돌림을 주도했다며 “나이가 어린 사람이 먼저 인사하고 윗사람을 무조건 대접해야 하는 거냐. 나이는 어려도 인격은 똑같다. 이런 사소한 거로 내 딸을 울려? 인사 안 했다고? 나는 후배들한테 먼저 인사한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김부선은 “너 낸시랭 말조심해. XX없는 XXX 같으니라고. 네까짓 게 뭔데 애를 인사 안 했다고 왕따시켜서 빼려고 하나. 그러니 맞고 살지 이X아”라고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김부선TV’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