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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419, 美 유명 방송 ‘데스피에르타 아메리카’ 출연

입력 : 2022-07-26 16:39:34 수정 : 2022-07-26 1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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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T1419가 미국의 유명 아침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26일 오전 T1419는 미국 방송국 유니비전(Univision)의 유명 아침 프로그램 ‘데스피에르타 아메리카(Despierta America)'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T1419는 스페인어 신곡 '웬 더 선 고즈 다운(When the sun goes down)'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스페인어 발음이 쉽지 않아 신곡 녹음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현지 팬 분들께 저희 노래를 들려주고자 하는 열정이 더 컸다"며 남미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21일 참석한 남미 시상식 '프리미어스 후엔투 2022(Premios Juventud 2022)'에 대해 "많은 남미 톱 아티스트 분들과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음악에 대해 많이 소통했고 컬래버레이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고 갔다"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인터뷰 후 신곡 무대를 가졋다. 이날 방송에는 450만 명의 시청자가 몰려 T1419의 치솟는 인지도를 입증했다.

 

'데스피에르타 아메리카'는 미국의 라틴 인구를 대상으로 방영되는 미국 스페인어 아침 방송이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음악, 연예,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T1419는 SNS를 통해 대디양키(Daddy Yankee), 말루마(Maluma),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 등 남미 톱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현지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스페인어 신곡 'When the sun goes down'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남미 활동에 나섰다. 기존 한국어곡의 스페인어 버전 발매가 아닌 오리지널 스페인어곡 발매는 K팝 그룹 중 최초다. 이러한 남미 내 인기에 힘입어 T1419는 지난 21일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남미 대중문화예술 시상식 'Premios Juventud 2022'에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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