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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추억의 이름…니콜, 8년 만에 돌아오다

입력 : 2022-07-26 11:18:08 수정 : 2022-07-26 1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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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이름이 돌아왔다. ‘엉덩이 춤’으로 유명했던 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이 다시 한국 무대에 섰다. 

 

가수 니콜은 26일 중구 장충단로 크레스트72에서 새 디지털 싱글 ‘유.에프.오(YOU.F.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포토타임에 이어 앨범 설명을 비롯해 질의응답순으로 진행했다.

 

무려 8년 만에 복귀다. 2014년 11월, 미니앨범 ‘퍼스트 로맨스(First Romance)’로 첫 솔로활동을 개시한 바 있다. 이후 일본을 주무대로 다양한 활동으로 펼친 바 있다. 

 

 

니콜은 컴백 소감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고 곁에 스태프나 주변 분들이 믿고 따라와주셔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근황에 대해 “몇년간 저만의 시간을 갖으면서 해외활동도 했다”며 “작년부터 조금씩 국내 컴백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신곡은 여름 느낌이 물씬 풍긴다. 트로피컬 한 산뜻한 멜로디를 토대로 강렬한 클라이맥스까지 다양한 매력을 함축했다. 사랑을 미확인물체인 U.F.O에 비유해 신비롭고 위트 있는 가사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그는 “새로운 일이든 경험, 설렘이든 느끼는 감정을 가사에 표현하고 싶었다. 공감하는 마음이 커서 작사에도 참여했다. 표현 능력이 부족하지만 주변에서 도움을 받아 예쁜 가사가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8년 만에 컴백이 부담될 수도 있었을 터. 이에 대해 “익숙함과 새로움을 잘 맞춰서 잘 만들어냈다는 말을 들었다. 색감, 헤어, 화장은 새로움을 나타냈고 음악은 친숙함을 나타냈다”

 

카라로 완전체 컴백도 기대된다. 니콜은 “멤버들끼리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 고민을 통해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가 15주년이어서 한국 대중도 만나고 싶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연내 발표가 확실시 된다.

 

멤버들과 우정도 여전했다. 그는 “멤버들이 노래도 좋고 예쁘게 나왔다고 칭찬해줬다. 멤버 몇 명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찾아와서 응원도 해줬다. 옛날만큼 나오지 않는 모멘트가 있었는데 응원 덕에 힘이 나서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음원은 27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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