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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꽁꽁 얼릴 얼음나라로 오세요”

입력 : 2022-07-11 01:00:00 수정 : 2022-07-10 18: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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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여름 축제 ‘아이스 월드’
댄싱 공연·퍼레이드 등 볼거리 多
포토존·매직캐슬 맵핑 등 인생샷
문보트 타고 석촌호수 전경 감상
피겨 강습에 민속촌 공포체험까지
아쿠아리움 바다사자 생태설명회도
얼음성으로 변신하는 매직캐슬

올 여름, 도심 속 시원한 바캉스를 고려한다면 롯데월드를 찾아보자.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롯데월드는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까운 도심에서 즐기는 이색 ‘시티 바캉스’를 준비했다고 10일 밝혔다.

‘고! 고! 바캉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얼음성 변신...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이스 월드’서 시원하게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여름시즌 축제 ‘아이스 월드’가 펼쳐지고 있다. 시원한 여름 피서지에 놀러온 듯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롯데월드 측에 따르면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공연들이다. 먼저 ‘고! 고! 바캉스’는 하와이로 신나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콘셉트의 댄싱 퍼포먼스다. 비행기 기장으로 변신한 캐릭터 ‘바우’와 는 ‘샤론캣’ 캐릭터와 댄서들의 낭만적인 훌라춤과 신나는 EDM음악으로 가득한 화려한 피날레 파티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공연은 매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거리 포토타임 공연 ‘하나, 둘, 셋! 아이스크림’은 시간대별로 큐티 스트로베리, 러블리 레인보우, 스위트 바닐라 등 3가지 맛의 아이스크림 테마를 연출해 로티·로리를 비롯한 캐릭터들이 손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말 및 공휴일 12시 30분·15시·16시 만남의 광장, 가든 스테이지 앞 등 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 진행되는 메인 퍼레이드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와 20시 진행되는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도 놓치지 말자.

석촌호수를 노니는 문보트

시원한 여름시즌 포토존도 빼놓을 수 없다. 실내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무더위에 지친 친구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빅로티가 있는 ‘아이스 팩토리’ 포토존이 마련됐다. ‘드림캐슬’ 포토존은 시원한 파도와 해변을 표현해 휴가철 피서지로 놀러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야간에는 야외 매직아일랜드에서 미디어 맵핑을 이용해 무더위마저 얼려버릴 얼음 성으로 변하는 모습을 연출한 ‘매직캐슬’까지 그야말로 인생샷 명소다.

여유롭게 석촌호수 전경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문보트’도 주목해볼 만하다. 호수 위를 아름답게 노니는 ‘문보트’는 조작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낮에는 보트에 설치된 파라솔을 이용해 그늘 아래 한적한 한때를 보내고, 밤에는 형형색색 빛으로 여름 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는 3명까지, 우주선 모양의 UFO보트는 어린이 포함 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연인에게는 문보트를, 가족들에게는 UFO보트를 추천한다.

◆피겨스케이팅 배우고, 민속박물관서 ‘공포 체험’

방학을 맞은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아이스링크와 민속박물관에 주목해보자.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여름방학 스케이팅 특강을 진행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피겨·스피드 스케이팅 강습이 수준별로 준비돼있다.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진행된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탐방에 나서보자. 구석기 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우리 역사를 알기 쉽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름 시즌을 맞아 8월 28일까지 납량 콘텐츠 ‘오싹한 조선괴담소’를 진행 중이다. 조선을 공포로 몰아넣은 한반도 호랑이와 호랑이 사냥꾼의 숨막히는 이야기가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창귀 괴담 상영회와 함께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귀신, ‘창귀’의 제단을 재현한 공포 체험관에서 오싹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서울스카이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특별전 ‘나는 고래’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 가득 ‘서울스카이’

서울의 탁 트인 전경과 다채로운 전시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스카이를 찾아보자. 국내 최고 높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 공간에서는 5주년을 맞아 다음달 21일까지 미디어아트 특별전 ‘나는 고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수중 사진계의 1세대 ‘장남원’ 작가와 함께했다. 지하 1층 입구부터 메인 갤러리에 이르기까지 신비로운 바다 세상에서 유영하는 고래의 모습을 포착한 30여점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미디어터널’이다. 대형 디스플레이와 프로젝터로 상상 속 해저 세계 영상을 연출했다. 마음이 편해지는 고래 ASMR을 더해 다채로운 감각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해설 스페셜 도슨트가 7~8월 두 달간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바다사자의 놀라운 비밀’ 생태설명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도 보고 공부도 하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매일 15시 이색적인 생태설명회 ‘바다사자의 놀라운 비밀’을 진행한다. 친근한 외모와는 달리 무서운 포식자인 바다사자의 먹이 사냥 비밀과 소통 방법, 잠수 비결 등을 들려준다. 바다사자의 사냥 습성을 이용해 먹이를 찾는 행동풍부화를 눈 앞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재미를 배로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바다 in 범섬투어’ 특별전도 열린다. 제주 범섬 바다의 해양생물과 산호정원을 눈앞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메인 수조에서 해양생물들 먹이주기와 함께 진행되는 ‘피딩스테이션’ 생태설명회, 아이들을 위한 해양동물전문 구조치료센터 체험 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신나는 여름방학을 즐기기 좋다.

사진=롯데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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