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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시크’ TXT “대면 공연서 모아와 파도타기…소원 이뤄”

입력 : 2022-07-03 18:57:12 수정 : 2022-07-03 18: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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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가 첫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를 열고 모아(MOA, 공식 팬 명)와 파도타기를 즐겼다.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시크(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이하 ‘액트 : 러브 시크’)를 열었다. 2일과 3일 양일간 열린 콘서트에는 회당 5000명, 총 1만 명의 모아(MOA, 공식 팬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번 공연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약 3년 4개월 만에 개최하는 첫 월드투어이자 데뷔 후 첫 오프라인 콘서트다.

 

연준은 “예전 활동 곡의 무대를 준비하며, 당시 영상을 찾아봤다. 시간이 지나고 성장한 만큼 아쉬운 점도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모아와 함께해 완벽한 무대가 아니었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빈 역시 “예전 영상을 찾아봤다. 3년 전 영상인데도 최근까지 코멘트 남겨주고 계시더라. 우리의 부족한 모습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하다”

 

휴닝카이는 “3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만큼 많은 곡이 생겼다. 그래서인지 이번 콘서트에서 보여드릴 무대 선곡이 오래 걸렸다”고 했고, 연준은 “어떤 곡을 고르고 어떤 춤을 출지 고민의 연속이었다”며 준비 과정을 전했다. 

 

‘액트 : 러브 시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대면 공연이다. 이들이 가장 기대했던 건 다름 아닌 관객들의 ‘파도타기’다. 멤버들은 “(관객이) 꽉 찬 공연장에 오면 모아봉(응원봉)으로 파도타기를 해보고 싶었다. 다른 선배님들 공연을 보면서 모아와 파도타기를 꼭 해보고 싶었다”는 귀여운 고백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향을 다각도로 바꿔가며 관객들의 파도타기를 지켜봤다. 마치 파도의 모양처럼 관객들이 직접 만들어가며 물결을 만든 모아봉(응원봉)이 장관을 만들었다. 멤버들은 “오늘 소원을 이뤘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월드투어에서 ‘꿈의 장’과 ‘혼돈의 장’, 그리고 시리즈를 연결하는 2개의 ‘미니소드(minisode)’를 아우르는 구성을 준비했다. 편곡과 새로운 무대 구성 등을 통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퍼포먼스로 첫 월드투어를 장식했다.

 

화려한 무대 효과와 무대를 연결하는 VCR 영상에서 보여준 멤버들의 표현력도 관객의 흡인력을 높였다. 장르를 넘나드는 선곡은 물론 다섯 멤버가 꽉 채운 칼군무와 댄스 브레이크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했다. 

 

멤버들의 새로운 도전에 모아(공식 팬 명)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모아(공식 팬 명)는 첫 대면 공연이라 장점을 만끽했다. 오프닝곡부터 목청껏 떼창을 시작했고, 힘껏 응원봉을 흔들고 응원법을 외치며 공연을 즐겼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시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총 14개 도시 20회 공연이 예고되어 있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7일 미국 시카고, 9일 뉴욕, 12일 애틀랜타까지 7월에는 미국 투어를 이어간다. 9월부터는 일,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등 아시아의 도시를 찾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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