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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보다 무서운 롱코비드… 만성화 주의해야

입력 : 2022-06-23 01:00:00 수정 : 2022-06-23 08: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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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감염률과 치사율 등은 예전보다 낮아졌지만 감염 후 완치 환자들의 후유증이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후유증은 호흡기, 신경계, 성 기능 등 신체 전반에서 나타날 수 있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과 가래, 흉통, 호흡곤란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더해 두통과 어지러움, 수면장애, 기억력 저하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거나 무기력감과 피로 등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후각 이상, 미각 상실, 탈모, 성기능장애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후유증이 짧게는 2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이어지는 것을 ‘롱코비드(Long Covid)’라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 후유증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심할 경우 폐경화, 심장질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만약 코로나 완치 후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숨이 가쁘면서 숨쉬기가 어렵다면 폐 섬유화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당뇨병,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는 환자는 후유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권장된다.

 

엔케이세종병원 박상봉 가정의학과 과장은 코로나 후유증 관련 진료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후유증만을 다루는 특정 치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침이나 가슴 통증 등 증상에 대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는 게 중요하다” 말한다. 

 

박상봉 과장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여성, 아이들이 롱코비드 증상에 더욱 취약한 경향을 보인다”며 “코로나 후유증 고위험군이거나, 흡연 경력이 있거나, 비만이나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을 앓는 사람은 중증도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신속히 치료받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내에서는 혈액검사, X-RAY, 컴퓨터단층촬영(CT), 폐기능검사 등이 가능하며, 후유증 증상별 원인을 면밀하게 파악해 합병증과 후유증 관리를 돕고 있다”고 조언했다.

<스포츠월드>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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