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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막지 마” 원어스, 선택의 순간 거침없는 외침 ‘덤벼’ [SW신곡]

입력 : 2022-05-17 18:17:02 수정 : 2022-05-18 09: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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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게 시작해 강렬하게 맺는다. 그룹 원어스가 흔들림 없는 자신감으로 신곡 ‘덤벼’ 활동을 시작한다.  

 

원어스(ONEUS, 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이 오늘(17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트릭스터(TRICKSTER)’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러드 문(BLOOD MOON)’ 이후 6개월 만에 컴백이다. 

 

‘트릭스터(TRICKSTER)’는 단 한 번의 패로 결말을 뒤집는 존재를 의미한다. 지난해 발표한 원어스의 첫 번째 정규앨범 ‘데빌(DEVIL)’의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스토리텔링의 연장선. 이번 앨범에서는 ‘한 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선택의 연속에 놓인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물음표 가득한 세상 속에서 거침없이 나아가 결국 '우리는 모두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자격이 있는 주인공이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덤벼(Bring it on)’는 강렬한 브라스 라인 위에 드릴과 트랩 장르를 녹여낸 곡. 불친절한 세계 속 모든 이의 바람을 ‘트릭스터’가 수면 위로 끌어냈다. 이분법적인 기본 체제와 변혁 사이의 위험한 경계에서 체제를 뒤흔들고 결말을 뒤엎어 언제든 원하는 결말을 맞이하고자 하는 의지다. 

 

덤벼 Bring it on

내가 가는 길 막지 마 

(Bring it on)

결국 증명해 보일 거야

(덤벼 Bring it on)

Baby I’ll always keep it up

미쳐버려 태워버려

 

다 들어와 들어와 덤벼

Do or do or do or do or die

다 들어와 들어와 덤벼

들어와 다다다다 

‘덤벼’ 뮤직비디오는 도입부부터 확고한 색을 표출한다. 검은 복면을 뒤집어 쓰고 연행되는 멤버들, 강렬한 비트가 이목을 끈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순간들을 표현한다. 두려움도 흔들림도 없다. 넘치는 자신감으로 주체적인 인생을 사는 멤버들의 모습을 그린다. 

 

직설적이면서도 공감되는 가사로 흥미를 돋운다. 영화 명대사를 패러디한 가사를 맛깔나게 연기해 표현하기도 한다. 나아가 거칠게 몰아치는 랩핑과 섬세한 벌스가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정점을 향해 폭발하는 전개, 매혹적인 비트와 퍼포먼스로 곡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원어스의 신보 ‘트릭스터’에는 타이틀곡 ‘덤벼(Bring it on)’을 비롯해 ‘인트로 : 후 갓 더 조커(Intro : Who Got the Joker?)’, ‘스카이다이빙(Skydivin’)’, ‘두 눈 빠지도록(Firebomb)’, ‘취급주의(Fragile)’, ‘미스터 울프(Mr. Wolf)’, ‘덤벼(Bring it on) (English ver.)’ 등 총 7트랙이 수록됐다. 

 

음악과 퍼포먼스 전반에 원어스 멤버들의 참여도가 돋보인다. 레이븐은 자작곡 ‘두 눈 빠지도록(Firebomb)’을 비롯해 타이틀곡 '덤벼(Bring it on)' 등 총 6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이도는 작사·작곡에 참여한 ‘스카이다이빙(Skydivin)’를 포함해 수록곡 3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환웅은 타이틀곡 ‘덤벼 (Bring it on)’ 안무 구성에 참여했다. 17일 오후 6시 공개.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덤벼’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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