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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 “2세 질문에 구토·이명”…오은영 “융통성 부족” (금쪽상담소)

입력 : 2022-05-14 09:38:14 수정 : 2022-05-14 09: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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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소율이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31회에는 신소율이 출연했다.

 

이날 신소율은 “결혼하고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아이 언제 낳을 거냐’다”라며 “나이가 어리면 ‘천천히 가질 거에요’라고 답하면 되는데 나이가 있으니 그렇지 못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은 ‘아이 언제 가질 거야?’라는 얘기를 듣는 순간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며 “화장실에 잠깐 갔는데 구토 반응이 왔다. 호의적으로 한 말일 텐데 그 말을 반복적으로 듣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계속 삭히고 있다가 이명이 시작됐다. 왜 나는 이런 일들로 매번 불편할까”라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신소율의 증상이 ‘신체화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의 몸과 마음은 모두 연결돼 있다”며 “융통성이 없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융통성은 때와 장소 등 다양한 시안을 고려하는 거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부부에게 아이를 물어보는 건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은영은 “사회문화적으로 통용되는 언어가 있다. 그걸 통용언어로 받아들여야지 스스로 주관적인 의미를 부여하면 너무 힘들 것”이라며 “많이 경험하고 타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신만의 기준이 생긴다. 이런 게 단단해지면 편안해진다”고 조언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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