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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세현 “멤버 첫인상? 경윤은 늑대, 재찬은 도도한 고양이 같아”(인터뷰③)

입력 : 2022-05-06 08:25:00 수정 : 2022-05-06 10: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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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명 변경을 비롯해 팀 재편을 거친 그룹 DKZ 멤버들이 서로의 첫인상을 공개했다.  

 

 DKZ는 지난달 12일 여섯 번째 싱글 ‘체이스 에피소드 2. 마음(CHASE EPISODE 2. MAUM)’을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5인조 ‘동키즈’로 활동하던 이들은 기존 멤버 경윤, 재찬, 종형에 이어 세현, 민규, 기석이 새롭게 합류해 ‘DKZ’라는 팀명으로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인터뷰②에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약 4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쳐 컴백했다. 새 멤버들은 10월부터 합을 맞췄다. 지난달 28일 스포츠월드 사옥에서 만난 여섯 멤버에게 차례로 서로의 첫인상을 묻자 먼저 민규는 “처음엔 다들 무서웠다”고 의외의 답변을 내놨다.

 “재찬이는 스케줄이 바쁠 때였는데, 무서우면서도 힘들어 보이더라. 그리고 선배 가수이다 보니 아우라가 펼쳐졌다”고 답한 민규는 “숙소에서 처음 본 종형이는 먼저 인사를 해줘서 그래도 ‘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윤이 형이 가장 무서웠다. 눈빛이 세니까 확실히 기가 죽었던 기억이 난다”고 리얼한 첫인상을 밝혔다. 

 경윤은 기석에 대해 “찐 막내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숙소에 왔는데, 덩치 큰 아이가 팩을 하면서 자고 있더라. 깨워도 안 일어나고 깊이 잠들어 있었다”며 웃었다. 그러자 기석은 “형들 라이브 방송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 너무 피곤했었다. 그날 긴장을 많이 해서 깊이 잠들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경윤이 형은 오디션 때 인사를 했는데, 무뚝뚝 해 보였다. 그런데 아니더라”, “종형이 형은 예상했던 대로 하이텐션으로 인사해주셨고, 재찬이 형은 내가 보는 웹드라마에 나오셔서 더 신기했다”고 했다.

 

 세현은 “경윤이는 카리스마 있는 눈빛이 늑대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다. 종형이는 웃는 게 예쁜 곰 인형 같았다”면서 “차가워 보여서 그런지 재찬이는 새침하고 도도한 고양이 같았다”고 동물에 빗대어 표현했다. 

 

 종형과 재찬도 멤버들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종형은 “세현이 형의 첫인상은 ‘스타일이 좋다’였다. 사복 입는 센스가 보였다. 기석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덩치가 커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민규 형은 나보다 동생인 줄 알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 재찬은 “멤버들이 오고 2주 동안 만나지 못했다. 내가 만났을 땐, 이미 다들 친해져 있었다”면서 “기석이는 오디션 때부터 귀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나보다 키도 덩치도 커서 놀랐다. 아기 같은데 몸을 보면 거대하더라”고 묘사했다. 

 

 한편, DKZ 여섯 멤버는 ‘체이스 에피소드 2. 마음(CHASE EPISODE 2. MAUM)’으로 기록적인 성장을 이뤘다. 2일 소속사에 따르면 DKZ의 여섯 번째 싱글 ‘체이스 에피소드 2. 마음’은 한터 차트 4월 음반 앨범 판매량에서 11만 8583장으로 6위를 기록했다. 초동 판매량 10만 7695장을 기록하며 지난 앨범 ‘체이스 에피소드 2. 꿈(CHASE EPISODE 2. GGUM)’의 초동에 비해 100배가량 상승하는 기적을 이뤘다. (인터뷰 ④에서 계속)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동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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