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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가요계 새 역사 쓴 임영웅부터 이지혜 심장병 진단까지

입력 : 2022-05-05 10:21:59 수정 : 2022-05-05 16: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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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가요계 새 역사를 쓴 가수 임영웅부터 심장병 진단을 받은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까지 각종 소식이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임영웅, ‘밀리언셀러’ 됐다

 

 가수 임영웅이 또 기록을 썼다.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 선주문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솔로 가수 음반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3일 임영웅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아임 히어로’ 국내외 선주문량이 전날 기준으로 총 100만장을 넘겼다. 임영웅은 첫 정규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게 됐다. 앨범 발매 후 7일간의 판매량을 가리켜 ‘초동 판매량’이라 한다. 종전까지 엑소 멤버 백현이 초동 판매량 87만 장으로 역대 솔로 가수 1위에 있었지만, 임영웅이 하루 만에 그 기록을 깼다.

 

 12곡이 담긴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발라드인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가수 이적이 작사 작곡하고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해 주목받고 있다.

 

▲No.2 ‘흥행 보증수표’ 박보검 제대

 

 배우 박보검이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했다.

 

 3일 박보검은 자신의 SNS에 군복 차림으로 밝게 웃으며 경례 하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지난 2020년 8월 해군에 입대한 박보검은 코로나 여파로 지난달 30일 미복귀 전역했다. 박보검은 팬카페를 통해 “필승. 신고합니다. 대한민국 해군 병장 박보검은 2022년 4월 30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전역신고를 하기도 했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갖춘 그이기에 제대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한편, 박보검은 오는 6일 열리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MC를 맡아 방송에 복귀한다.

 

▲No.3 이경실, 할머니 됐다…손보승 득남

 

 개그우먼 이경실이 56세에 ‘젊은 할머니’가 됐다. 아들인 배우 손보승이 23살의 나이에 아빠가 된 것.

 

 3일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손보승이 지난 달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손보승은 소속사를 통해 비연예인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오던 중 2세가 생겼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혼 날짜를 잡은 것은 아니다. 가족들과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손보승은 2016년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전 JTBC 예능 ‘유자식 상팔자’에 이경실과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No.1 이지혜 심장병 진단…라디오 DJ 하차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심장 질환을 진단 받고 라디오를 하차한다.

 

 이지혜는 3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방송을 통해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라디오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만해야 할 것 같다. 방송을 더 오래 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챙겨야 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심장 질환이 생겨 약을 꾸준히 먹고 있다. 3개월 정도 됐다. 죽거나 은퇴할 정도는 아니다. 지병이 생겼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다. 지금은 약을 먹고 좋아졌는데 중간에 숨이 차고 너무 힘든 과정들이 있어서 티 내지 않으려고 했다.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라고 이야기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지혜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을 받은 모습이 공개됐다.

 

▼No.2 강수지 부친상…팬들 울린 부친 메모

 

 가수 겸 방송인 강수지가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강수지는 4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 아빠 강용설 할아버지 많이 사랑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내 아빠 사랑하는 강용설 할아버지가 지난 1일 새벽에 천국으로 떠나셨어요, 그동안 내 아빠와 함께 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보냅니다”라며 부친이 생전 남긴 메모를 공개했다. 이 메모에는 “연명 치료 하지 마라. 죽으면 내가 입던 양복 입고 갈 거다. 그리고 꽃같은 거 하지 마라. 관은 제일 싼 것으로 해라. 그리고 늘그막에 너무나 행복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강수지는 지난 2018년 개그맨 김국진과 결혼 후에도 부친과 한집에서 살았다. 고인의 빈소는 5일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이다.

 

▼No.3 곽도원 코로나 합병증 고백 “너무 힘들다”

 

 배우 곽도원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4일 ENA(구 skyTV) 수목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주연 구필수 역을 맡은 곽도원은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했다. 전화 연결로 등장한 곽도원은 “직접 찾아뵈어야 하는데 전화로 인사해 송구스럽다. 코로나19 조심하라”고 말했다.

 

 진행자 박슬기가 “많이 나으셨냐”고 묻자, 곽도원은 “상태는 많이 좋아졌는데 다른 합병증이 동반됐다”며 “게실염이라는 것에 걸려서 배가 아프다. 너무 힘들다”고 덧붙였다.

 

 게실 대장벽이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 모양으로 튀어나온 것을 말한다. 이 게실에 대변이나 음식물 찌꺼기 같은 물질이 끼어 염증을 일으킨 것이 게실염이라 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물고기 엔터테인먼트, 박보검 SNS 캡쳐, 마다엔터테인먼트, LG헬로 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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