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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던X스윙스, 빨리 곡 써줬으면…‘제대’ 크러쉬 함께하자” (쇼터뷰)

입력 : 2022-05-02 14:07:23 수정 : 2022-05-02 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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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소속사 연예인들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의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에는 싸이가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시청자분들이 오빠의 본모습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음악 뒤의 진짜 본모습을”이라며 “그는 미쳤다. 싸이는 음악적으로도 미쳤다. 굉장하다. 실제로도 미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시는 “‘젠틀맨’의 가인과 ‘뉴페이스’ 손나은 중 더 고마운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은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싸이는 “내가 봤던 대본에는 이런 질문이 없었다”며 난처해 했다.

 

싸이는 “물리적으로 고생은 손나은 양이 더 많이 했다. 마카오에서 찍었는데 3일을 안 재우고 찍었다”고 답했다.

 

또 “‘강남스타일’이 없었으면 현재 어떤 모습이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싸이는 “회사를 훨씬 빨리 시작했을 거다”라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더 이상 뭐가 남았을까? 나는 빨리 제2의 챕터를 시작하고 싶다는 찰나 (전 소속사와) 계약이 남아서 낸 노래가 ‘강남스타일’이었다”라며 “이렇게까지 잘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장으로서 싸이는 “나름대로 극복하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저로 인해 제3자가 박수를 받을 때의 기쁨을 새롭게 느꼈다. 힘듦도 있지만 재밌는 부분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소속사 연예인들에 대한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그는 “현아 올해도 더 건강했으면 좋겠고, 던이랑 예쁜 사랑 이어갔으면 좋겠다. 던이는 빨리 곡 써서 가져왔으면 좋겠고…”라며 “스윙스 제발 곡 좀 가져왔으면 좋겠고. 헤이즈 올해도 계속 열심히 좋은 곡 많이 썼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제대를 앞둔 크러쉬에 대해서는 “군 생활 여름이면 끝난다. 여름부터 다시 또 재밌는 음악 해보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싸이는 “제가 창업할 당시 제가 유명했지 회사가 유명한 게 아니었다. 우리 회사를 처음 믿고 사인을 해줬던 첫 번째 아티스트”라며 제시를 향한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모비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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