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리수가 2살 딸을 굶겨 숨지게 한 20대 부부에 분노했다.
22일 하리수는 개인 SNS에 “이럴 거면 그냥 부모인 걸 포기하고 차라리 더 잘 키워줄 진짜 양부모를 찾아서 보내줘!”라며 2살 딸을 학대한 양부모의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지난 20일 2살 딸을 굶겨 숨지게 한 20대 친모와 계부가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자녀를 폭행하는 등 다른 학대 정황도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에 하리수는 “제발 왜 이리 무책임하게 구는 거냐. 우리나라에는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는 불임 부부가 수두룩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죄책감도 못 느끼고 아이의 주검을 사진 찍어 전송하고 아들까지 폭행하다니”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해 4월 연상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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