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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김병옥, ‘웃픈’ 사기 피해 고백…“7년 모은 적금 빌려줬는데”

입력 : 2022-04-12 13:30:21 수정 : 2022-04-12 14: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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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옥이 하우스푸어가 됐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12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악역의 대가’ 김병옥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김병옥은 충격적인 사기 피해 경험을 고백한다. 김병옥은 “90년대 초 결혼 전 친구의 부탁으로 보증을 잘못 섰는데 친구가 연락이 안 되더라”, “결국 친구를 못 찾아 당시 자동차 한 대 값보다 많은 700만 원 정도를 대신 갚았다”고 일화를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김병옥은 결혼 후에도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그는 “7년간 모은 적금을 빌려줬다가 못 받았다”, “아내 모르게 빌려줬다가 나중에 결국 아내가 알게 됐다”며 “지금은 빌려줄 돈도 없고 아내가 돈 관련된 일은 예민하게 생각하시고 계신다(?)”라고 아내에게 극존칭을 사용하면서 극진히 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그는 ‘영끌’로 집을 구매했다가 실패해 ‘하우스 푸어’ 상태를 겪었다고 밝혔는데, “12대1로 집을 분양받아 입주했는데 분양 안 된 세대들이 많아 건설사에서 35% 할인 분양을 하더라”라며 “당시 대출을 3억 정도 받았는데 결국 이자가 감당이 안 돼 손해 보고 팔았다”라고 끝없는 웃픈 이야기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명품 악역’ 김병옥이 전하는 사기 경험담은 1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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