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KT 올레 tv ‘보는 게임’… 팸잼족 아이템으로 주목

입력 : 2022-04-12 08:00:00 수정 : 2022-04-12 03:47:3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콕이 일상이 되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재미를 찾는 이른바 ‘팸잼(Fam-Zam)’이 올해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KT 올레 tv ‘보는 게임’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집에서도 다양한 취미생활을 함께 즐기며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공동 취미’를 위한 각종 서비스가 떠오르고 있다.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도 그 인기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보는 게임’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는 IPTV 서비스부터 집에서 즐기는 홈 골프 시뮬레이터,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등이 대표적이다.

 

우서 남성들이 주로 즐기는 취미로만 인식되던 게임 등 e스포츠 관람 문화가 크게 변화하면서, 일명 ‘보는 게임’이 남녀가 함께 즐기는 신혼부부 공동 취미로 자리잡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무기로 잔인하게 공격하거나 싸우는 격렬한 게임을 넘어,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꾸려진 스토리형 게임에 여성들도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집에서 편하게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IPTV 기반의 플랫폼이 눈길을 끈다. KT 올레 tv는 ‘게임은 누워서 봐야 제맛'이라는 슬로건으로 거실 또는 안방의 대화면 TV를 통해 편하고 실감나게 게임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보는 게임’ 전용관을 제공하고 있다.  TV는 영화와 같은 스토리텔링형 게임을 온전히 즐기기에 최적화된 매체라는 점에서 더욱 인기가 높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을 비롯해 KT 롤스터 e스포츠 경기 등 1만여 편 이상의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시청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해 TV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볼만한 콘텐츠를 추천하며, 좋아하는 게임 크리에이터의 영상만 편하게 골라 볼 수 있는 구독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실내에서 즐기기 좋은 스포츠 중 하나인 골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크린 골프장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홈 골프 시뮬레이터’가 각광을 받고 있다.

 

토탈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이 집에서도 스크린 골프장과 동일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 '비전홈'을 선보였다. 비전홈은 골프 클럽, 골프화, 골프웨어 없이도 집에서 간편하게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골프존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생생한 그래픽 환경을 느낄 수 있다.

 

집에서 사용하는 PC에 비전홈 프로그램 설치 후, TV나 빔프로젝터에 HDMI 케이블만 연결하면 이용 가능하며, 비전홈 전용 클럽을 시스템에 연동시키면 골프존의 플레이 모드와 코스 등을 통해 다양하고 자유롭게 라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레이저 포인터와 에이밍 패드를 통해 자세 교정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증가하며 신혼부부 사이에서 셀프 인테리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셀프 인테리어의 기초는 물론 팁 등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클래스도 덩달아 성황이다.

 

다양한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클래스101’의 셀프 인테리어 카테고리 중 가장 수강생이 많은 강의는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다. 실제로 클래스 101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예 클래스의 개설 수는 지난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한 7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클래스101에서는 셀프 인테리어 외에도 신혼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 요리, 베이킹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개설된 누적 클래스가 1천 3백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강의를 만나볼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해 수강 가능하다. 특히 클래스101의 경우 올레 tv에서 TV 전용 앱을 다운 받아서도 이용 가능하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