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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안정환, 양념 3종 세트로 ‘갓정환’ 입증…허재 “이게 웬 횡재”

입력 : 2022-03-01 10:00:53 수정 : 2022-03-01 10: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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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요리실력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 현주엽, 허재, 김병헌의 초도 ‘내손내잡’ 2탄이 펼쳐졌다.

 

이날 안정환, 현주엽, 허재, 김병현은 ‘스포츠인들의 단식원’으로 불리는 초도에서 참돔 낚시부터 조촐한 저녁 식사, 눈물 나는 멍게 채취로 시청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했다.

 

네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내손내잡’에서 더 극에 달했다. 허재는 ‘초도 이장’으로서 체면을 지키기 위해 참돔 낚시에 도전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해 굴욕을 맛봤다.

 

그러나 안정환은 낚싯대를 넣기만 하면 생선이 딸려 나와 또 한 번 ‘갓정환’ 면모를 입증했다. 이에 안정환과 현주엽은 낙담한 허재를 계속해서 놀렸다.

 

이어 안정환이 잡은 생선으로 저녁 식사를 한 네 사람은 역대급으로 배고픈 ‘내손내잡’을 맞이했다. 안정환과 현주엽은 “초도에 온 것 자체가 잘못됐다”며 “다시 안 올 것”이라고 학을 뗐다.

 

다음 날 아침 역시 안정환과 현주엽의 활약이 빛났다. 두 사람이 던져둔 통발 덕에 갑오징어, 문어를 잡는 데 성공한 것. 마지막 식사에서 네 사람은 문어 무침, 갑오징어 튀김, 멍게 비빔밥 등 푸짐한 한 상을 만들어 감탄을 안겼다.

 

안정환은 무침용, 튀김용, 비빔밥용까지 양념 3종 세트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갓정환’에서 ‘장정환’으로 거듭난 안정환은 자신이 만든 멍게 비빔밥을 먹자마자 “섬에 살면서 먹은 것 중 상위권에 든다”고 극찬했다. 허재도 “이게 웬 횡재냐”며 화색을 보였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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