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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맛 ‘엉클’의 충격 반전 포인트…#이상우 #어터뮤직 #박선영

입력 : 2022-01-15 09:19:59 수정 : 2022-01-15 09: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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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이야기 속에 가미된 ‘반전 조미료’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는 ‘엉클’이 ‘충격 반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연출 지영수, 성도준/극본 박지숙/제작 하이그라운드, 몬스터유니온)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사랑을 채워가는 오합지졸 가족의 성장기로 매주 주말 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회에서는 왕준혁(오정세), 왕준희(전혜진)가 신화자(송옥숙), 박혜령(박선영)의 함정에 빠져 결국 양육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가운데, 힘들어하는 삼촌과 엄마를 지켜보던 민지후(이경훈)가 할머니집으로 가겠다고 결심하면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수상한 모습으로 의문을 키웠던 주경일(이상우)의 과거 사연이 공개된 데 이어, ‘어터 뮤직’의 실체와 민지후의 생명을 위협했던 초콜릿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 등 허를 찌르는 반전이 연이어 터진 상황. 더욱이 신화자를 조종하며 모든 계략을 꾸몄던 배후가 박혜령(박선영)으로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을 소름 돋게 했다. 이와 관련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든 ‘충격 반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했다.

 

▲충격 반전 포인트 #1. 살인, 사기 혐의로 재판받았던 주경일(이상우)의 사연

 

왕준희를 비롯한 주민들의 사진과 정보를 수집해놓은 모습으로 수상함을 자아냈던 주경일이 웹툰작가로 밝혀지면서 의문이 해소되는가 싶었지만, 살인-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공소장이 등장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재점화됐던 상태. 더욱이 지난 10회에서는 과거 불륜을 저지른 아내와 집으로 귀가하던 중 차 안에서 격한 싸움을 벌였던 주경일이 순간 차를 향해 달려오는 버스를 보고 핸들을 왼쪽으로 틀었던 사연이 드러났다. 이 사고로 아내가 죽게 되면서 재판을 받았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에도 동네에서 손가락질을 당하던 끝에 딸 주노을(윤해빈)을 지키려 야반도주하듯 도망쳤다는 것. 그러나 주경일은 핸들을 일부러 꺾었냐는 왕준희의 질문에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요”라며 “근데 내 마음속에는 어쩌면 일부러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아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결국 왕준희가 시간을 달라고 말한 뒤 떠나고, 8개월이 지난 후에도 관계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이대로 마침표를 찍게 되는 것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충격 반전 포인트 #2. ‘어터 뮤직’의 실체와 ‘초콜릿 사건’의 범인

 

왕준혁은 소리 클라우드를 듣고 연락이 온 변이사(정지순)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어터 뮤직’의 소속 가수가 됐다. 그리고 앨범 발매와 쇼케이스를 준비하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는가 싶었지만, 왕준혁의 미니 팬미팅 현장에서 민지후가 누군가가 건넨 알코올 초콜릿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한 것. 뿐만 아니라 이때 신화자가 민지후의 소식을 듣기도 전에 응급실에 와있던 모습으로 의문을 드리웠다. 지난 10회에서는 ‘어터 뮤직’의 대표가 왕준희의 전남편 민경수(윤희석)였으며, 민지후에게 알코올 초콜릿을 건넸던 범인이 변이사(정지순)였던 반전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과연 왕준혁과 왕준희는 손자의 목숨을 위협하면서까지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신화자에 맞서 모든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격 반전 포인트 #3. 박혜령(박선영)의 컴백

 

왕준혁에게 접근한 ‘어터 뮤직’부터 민지후를 위협한 초콜릿 사건, 신화자가 맘블리들과 손을 잡은 행보까지, 악랄한 계략을 꾸밀 수 있게끔 뒤에서 조종했던 배후가 박혜령이라는 충격적 반전이 드러났다. 신화자의 손자가 민지후라는 것을 알게 된 박혜령이 복역 중 신화자에게 만남을 요청, 민지후를 데려오는 것은 물론 의원직까지 책임지겠다고 제안했던 것. 그리고 박혜령의 조언으로 민지후를 데려오는데 성공한 신화자는 “박여사가 없는 맘블리는 무용지물”이라며 함께 일을 하자고 요청했고, 이에 박혜령이 로얄스테이트 펜트하우스로 다시 돌아오는 모습으로 위기감을 드높였다. 신화자를 등에 업고 다시 컴백한 박혜령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박혜령과 신화자가 손을 잡고 더욱 막강해진 가운데, 왕가네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 풀어나갈 이야기가 상당하다. 슈퍼맨의 힘찬 날개짓이 시작될 11회(오늘), 12회(일)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 11회는 15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되며, VOD는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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