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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한궁연맹, 창립 8년 만에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정단체 가입 쾌거

입력 : 2021-12-22 13:11:31 수정 : 2021-12-22 14: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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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장애인한궁연맹(회장 허광)이 창립 8년 만에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정단체로 최종 가입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장애인한궁연맹은 지난해 11월 2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정단체 가입 신청을 했다. 지난 12월 2일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 신청 심사회 및 설명 요청회를 거쳐 1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관련 승인 공문을 대한장애인한궁연맹에 21일 오후 공식 전달했다.

 

 대한장애인한궁연맹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정단체 가입을 계기로 전국 17개 시도장애인 체육회 가맹 노력을 계속해 내년까지 10개 이상 시도체육회 가입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시범종목을 거쳐 정식종목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한궁연맹은 전국 14개 시·도연맹회장단 구성과 울산장애인체육회 인정단체 가승인 그리고 경기, 서울, 경북이 등록 신청 중에 있으며, 선수 1,116명과 한궁 심판·지도자 10,298명 중 장애인 심판 156명을 보유 중에 있다.

 

 대한장애인한궁연맹은 대한민국 장애인 한궁 경기를 총괄 대표하며, 장애인 한궁의 건전한 보급, 발전과 장애인 체력 향상 및 장애 기능 회복과 우수한 한궁 선수를 양성하고 나아가 사회 참여 고취, 통합 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설립되었다. 

 

 지난 10월 6일 대한한궁협회가 창립 12년 만에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로 가입되고, 이번에 대한장애인한궁연맹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정단체로 가입됨으로써 한궁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이 되었다. 

 

 한궁은 2006년 허광에 의해 창시된 대한민국 전통 생활체육 종목으로, 전통 놀이인 투호와 전통 종목인 국궁과 양궁의 장점과 다중 접점 기술이 접목된 전통 생활체육 종목이다. 한궁은 안전한 한궁핀과 점수 합산 IT기술을 융합하고 생활체육에 맞는 경기규정을 만들어 남녀노소, 장애인 등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한궁은 2014년 제1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한궁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 제1회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와 2019년 일본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오는 2022년 미국 캔사스 시티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에 정식 종목으로 포함되는 등 국내외에서 빠르게 생활체육으로서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한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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