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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작가, ‘설강화’ 논란에 일침 “핍박자들아, 역사적 팩트란다”

입력 : 2021-12-20 15:43:10 수정 : 2021-12-20 15: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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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선수 차유람의 남편인 작가 이지성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설강화’와 관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이지성 작가는 개인 SNS를 통해 ‘설강화’ 역사 왜곡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으로 팩트를 말하기 시작한 뒤로 중도 및 좌파 성향 지인들과 전라도 지인들 그리고 문화계 인사들로부터 줄줄이 손절 당하고 방송이고 행사고 뭐고 줄줄이 취소됐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짠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와이프는 더 큰 핍박을 받았었지. ‘남편 정치 성향 때문에’로 시작하는 광고 철회, 투자 철회 등으로 이제 막 시작한 회사가 부도날 뻔했으니까. (와이프는 스타트업 CEO)”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튼 설강화 핍박자들아, 민주화(?) 인사라 불리는 자들이 학생 운동권 시절 북괴 간첩들에게 교육받았던 것은 역사적 팩트란다. 이건 그냥 현대사 상식 같은 거야. 증거도 차고 넘친단다. 제발 공부부터 하고 움직이렴”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JTBC 드라마 ‘설강화’는 지난 3월 시놉시스 일부가 유출되며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남주인공이 운동권인 척하는 간첩으로 설정된 점, 다른 남주인공이 안기부 팀장이지만 정의롭고 대쪽같은 인물로 묘사된 점 등을 지적하며 역사 왜곡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방송 2회 만에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22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협찬과 광고를 연달아 취소하고 있다.

 

한편, 이지성 작가는 지난 2015년 당구선수 차유람과 결혼했다. 현재 7세, 3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이지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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