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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신지수 “캐스팅 거절 두려워…자존감 많이 떨어진 상태”

입력 : 2021-12-11 09:46:48 수정 : 2021-12-11 09: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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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지수가 배우 복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배우 신지수의 해방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절친인 배우 황인영과 만난 신지수는 “황인영 언니와는 영화를 함께 찍으면서 친해졌다. 결혼 전에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만났던 절친이었는데,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해에 결혼하고 같은 해에 둘 다 딸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긴 두 사람. 황인영은 “어제 아이 없이 혼자 잤냐”고 물었고, 신지수는 “아이랑 떨어져 자본적 없어서 못 잘 줄 알았는데 일찍 잠들었다. 다음날 놀 생각에 편히 잤다”고 말했다.

 

이에 황인영은 “나의 일상은 요즘 8시 반쯤 일어나서 아기 유치원 보내고 12시까지 운동하고 집안일 하고 아이 데리고 와서 놀아주는 게 끝이다”라며 신지수의 해방 라이프를 부러워했다.

 

황인영은 “남편이 공연하고 있어서 보고 왔는데 한편으로 ‘나도 다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남편도 내가 일 하는 거 찬성하는데 단절된 지가 5년이 되니 겁이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도 산후 우울증이 온 것 같다. 어느 순간 그 시기를 넘어가니까 약간 안정감이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지수 역시 “출연 제의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 배우로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애는 마냥 내가 좋다고 나만 찾으니까 아이를 통해 자존감을 찾기도 했다. 나를 위해서 일을 하긴 하지만 딸을 위해서 일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해방타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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