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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 UAA와 전속계약…송혜교·유아인과 한솥밥

입력 : 2021-12-06 09:41:40 수정 : 2021-12-06 09: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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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대명이 송혜교, 유아인 소속사 UAA(United Artists Agency)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UAA는 6일 “UAA가 김대명과 함께하게 됐다. 김대명이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대명은 2006년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로 데뷔했다.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 테러범 박신우 목소리 역을 맡아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한 그는 얼굴 한 번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목소리만으로 극의 김장감을 쥐락펴락했다. 2014년에는 tvN 드라마 ‘미생’ 김동식 캐릭터를 통해 대중에게 ‘배우 김대명’의 이름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두 작품을 시작으로 김대명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표적’(2014), ‘역린’(2014), ‘뷰티 인사이드’(2015), ‘내부자들’(2015), ‘판도라’(2016), ‘해빙’(2017), ‘골든슬럼버’(2018), ‘마약왕’(2018), ‘돌멩이’(2020) 등 영화와 KBS2 ‘마음의 소리’(2017)를 통해 장르 불문 연기력과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시즌2를 마무리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통해서는 로맨스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들과 동반 출연한 tvN 예능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반전 예능감을 드러내 큰 사랑을 받았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UA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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