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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가부 레이니 “언어 장벽 극복 중…라디오 DJ 해보고 파”(인터뷰④)

입력 : 2021-11-29 10:05:00 수정 : 2021-11-29 09: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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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버가부 레이니가 한국어 실력을 키워 라디오 DJ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6인조 다국적 걸그룹 버가부(초연·은채·유우나·레이니·시안·지인)는 지난달 25일 가요계에 데뷔했다. 버가부는 ‘세상을 놀라게 하는 존재가 되고 마음속의 두렵고 놀라운 존재를 함께 극복하고 꿈을 이루자’는 의미의 팀 명으로 태어났다. 데뷔곡 ‘버가부’는 새로운 세계로 떠난 버가부 멤버들의 모험기를 담은 곡. 버가부의 세계관을 담은 가사와 걸크러시 가득한 멤버들의 보컬이 돋보인다.

 

 

 

레이니는 대만 국적의 멤버. 현지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난 18일 스포츠월드와 만난 레이니는 “배우로 활동하던 중 소녀시대 선배님들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오디션을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레이니는 “배우 활동 당시 응원해주셨던 분들이 버가부 데뷔를 신기해하신다. 현지에서도 반응이 좋다. 나중에 버가부의 대만 활동이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시더라. 그 말씀조차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버가부’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당당하게 유령과 대치한다. 상상 속의 두렵고 놀라운 존재라는 의미의 ‘버가부’라는 팀명에 맞게 각자의 트라우마와 싸워 극복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해 레이니는 “내 트라우마는 언어 장벽이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글로 소통 안 되고 어려워서 말수도 줄었는데, 이제 점점 극복하고 있다”고 변화를 전하며 “나중에는 라디오 DJ나 MC를 맡아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버가부는 독특한 팀 명을 앞세워 ‘버가부’로 핫한 데뷔에 성공했다. 팀 명과 동명의 데뷔곡 ‘버가부’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입증했다. 발매 직후인 25일 오후 11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42위, 멜론 최신 차트에서는 96위로 진입해 26일 오전 11시 기준 51위까지 상승하며 남다른 출발선에 섰다. ‘버가부’로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버가부는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제이지스타, A TEA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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