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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1위 대역전…박장현→이병찬, 준결승 진출 14인 결정

입력 : 2021-11-26 09:15:57 수정 : 2021-11-26 09: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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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의 준결승 진출자 14인이 결정됐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8회에서는 ‘국민 콘서트’ TOP1 팀 발표와 더불어 준결승전에 진출한 최종 14인이 가려졌다.

 

이날 본선 3차전 1라운드 ‘팀전’이 종료되고 마스터 점수에 관객 점수를 더한 팀별 1라운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1위는 관객 점수에서도 1위를 차지한 ‘숯속의 진주들’에 이어 2위는 ‘무쌍마초’, 3위는 ‘국가봉’, 4위는 ‘오소리’, 5위는 ‘진수병찬’ 순이었다.

 

이어 2라운드 ‘대장전’ 첫 번째 주자로 ‘진수병찬’의 리더 이병찬이 나섰다. 이병찬은 박효신의 ‘숨’을 선곡, 차분하게 무대를 이어가다 클라이맥스에서 음이탈을 내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성실함을 칭찬하고 싶다”는 평과 함께 965점을 받은 이병찬은 팀원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다.

 

‘무쌍마초’ 박장현은 박정현의 ‘미아’를 열창해 1175점을 받으며 1, 2라운드 통틀어 최고득점에 성공했다. 또 ‘5소리’ 리더 임한별은 송골매 ‘아가에게’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1028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박창근은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을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1072점을 받고 한참 동안 팀원들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본선 3차전 1, 2라운드 경연이 모두 끝난 후 25인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올랐다. ‘무쌍마초’가 2라운드 관객 점수까지 합산해 최종 1위를 차지하는 대역전이 일어났다. 2위는 ‘숯속의 진주들’, 3위는 ‘국가봉’, 4위는 ‘진수병찬’, 5위는 ‘5소리’였다.

 

‘무쌍마초’ 다섯 멤버 전원은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안았고, 마스터들의 긴 회의 끝에 김유하, 김동현, 이솔로몬, 박창근, 김영흠, 김성준, 김희석, 임한별, 이병찬 등 9명의 추가 합격자까지 더해진 총 14명이 준결승 진출자로 확정됐다.

 

한편, ‘국민가수’ 대국민 응원 투표 6차 결과는 오는 12월 2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국민가수’ 8회를 통해 공개된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내일은 국민가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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